현재도 몇 개의 회사에서 전형을 진행 중이지만, 혹시나 이번 하반기에 모두 떨어졌을 때를 대비해서
유레카를 수료한 이후 공백기를 위해 싸피에 지원했습니다.
대학교 4-2학기, Ureka 프로젝트, 많은 회사들의 자소서-코테-면접들을 병행하고 있었기 때문에
싸피를 위해 다른 준비를 하진 않았고 그냥 취업준비 하면서 정리한 내용들을 바탕으로 지원했습니다.
결론적으로 감사하게도 최종합격을 수월하게 하였네요.
어느 정도 포폴 / 실력이 갖춰진 전공자분이라면 최소한의 노력으로 합격을 하는데 도움이 될만한 후기라고 생각합니다.

서류 지원
싸피는 기업 자소서와 다르게, 교육을 위한 기관이라 그런가 간단한 인적사항과 간단한 에세이 1문항만 작성하면 됩니다.
향후 어떤 SW 개발자로 성장하고 싶은지 SW 관련 경험을 토대로 기술하고, SSAFY에 지원하신 동기에 대해서도 작성 바랍니다. (500자 내외 작성), 최대 600자까지 입력 가능
짧은 글 안에 저를 어필해야 하고, 실제로는 교육기관이기 때문에 나의 기술적 역량을 강조하기보다는
- 적당한 SW 경험 + 부족한 점 + 싸피를 통해 어떻게 채우겠다
이런 느낌으로 작성하는 게 좋다고, Ureka에서 함께 프로젝트 진행한 팀원의 조언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서론에서 말씀드린 바쁜 상황이었기 때문에 싸피를 위해서 자소서를 첨삭하고 글을 다듬을 시간은 없었고,
그냥 자소서를 150건..? 이상 작성한 상황이라 적당히 비슷한 질문에 답변했던 내용을 가지고 와 글자 수에 맞게만 수정하여 제출했습니다.
해당 내용은 위의 추천과 다르게, 굉장히 저의 SW 역량을 강조하는 글이었지만 별다른 문제없이 합격하였습니다.
참고로 과거에 저는 12기 때 대학교 졸업예정자는 아니라서 면접은 포기했지만, 코딩테스트까지는 합격한 경험이 있습니다.
그때도 그냥 자소서에는 힘들이지 않고, 코테를 올솔했더니 쉽게 붙은 것을 보면 전공자에게 자소서가 그렇게 중요한 것 같지는 않은..? 뇌피셜이 있습니다.
https://jun10920.tistory.com/31
[SSAFY] 싸피 12기 자소서 & 코딩테스트 합격 후기 (전공자)
결과적으로는 사정상 다른 부트캠프를 갔지만, 최소한의 시간을 들여 싸피 자소서와 코딩테스트에 합격하였습니다.이 과정을 공유하면 도움이 될 분들이 계실 것 같아서 글을 작성합니다.지원
jun10920.tistory.com
SW 적성진단
위 블로그 글에서 언급한 것처럼, 코테도 이미 합격한 경험이 있습니다.
코테 난이도는 백준 기준 브론즈 상위 ~ 실버 중간 정도의 난이도가 출제되고 구체적인 알고리즘보단 구현 위주의 문제가 출제됩니다.
그리고 오전/오후 반을 나눠서 문제가 다르게 출제되는데요, 12-13기를 모두 경험했을 때 단순히 2 기수를 비교한 거지만 오전보단 오후가 상대적으로 쉽게 출제가 됐습니다.
물론 합격자는 오전과 오후를 나눠서 뽑겠지만, 그래도 코테에 자신감이 부족하신 분은, 오후에 시험을 보고 올솔을 하는 게 합격 가능성이 더 높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저의 경우 12기, 13기 모두 오후 반을 봤고, 주어진 70분 중에 40분 내로 검산까지 마무리한 다음 퇴실 시간까지 쉬다가 바로 퇴실했습니다.
현재 취업준비도 병행하느라 코테도 종종 보고 있던 상황이라서, 싸피 코테를 위해서 별다른 준비를 하진 않았습니다.
인터뷰
두둥..!
대망의 코딩테스트를 합격하셨군요.
여기서 약간 의외였던 게 저처럼 Ureka 소속의 개발자 중에서 회사에 꽤나 자주 서류-코테를 붙는 다른 개발자들이 저와 같은 생각으로 공백기를 위해 싸피를 넣었는데 이 단계에서 전부 떨어졌습니다.
카카오 부트캠프에 다닌 지인을 통해서 들었을 때, 카카오 부캠에서도 모두 떨어졌다고 하더라고요.
심지어 그중에선 올솔하셨다던 분들도 꽤 있었는데, 의외였습니다.
싸피 뿐만 아니라, 이번에 유레카 2기 지원 경쟁률도 훨씬 높아졌다는 걸 보면,
취업시장이 계속 힘들어지는데 개발자로 유입되시는 분들은 계속 많은 상황이라서 개발자 취업을 위한 부트캠프의 경쟁률 역시 더 올라간 것 같습니다.
그래서 과거보다 더 엄격한 기준으로 사람들을 뽑기 시작한 것 같아요.
아무튼 인터뷰는 PT 면접과 개인 면접 두 가지로 나눠져 있습니다.
면접 내용에 대해서는 대외비라 자세하게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팀플 같은 곳에서 발표 많이 해봤고, 팀장이나 토론이나 이런 대중 앞에서 얘기를 많이 해본 분이라면 굳이 따로 준비를 안 해도 될 것 같습니다.
(반대로, 이런 경험이 부족하다면 면접스터디 같은 걸 하면 좋겠죠?)
저는 항상 리더 역할을 많이 맡았고, 팀플 할 때는 주로 발표를 맡았습니다.
또한 현재 바쁜 상황이라 면접을 따로 준비할 시간이 없어서 지금은 취업한 친한 동생이 정리한 자료를 바탕으로
면접 전날 저녁 1분 자기소개 작성 + IT 관련 뉴스 좀 읽다 자기 정도만 하고 가서 면접 봤습니다.
++ 추가로! 지하철 타고 가는 길에 봤던 PT 면접 영상이 꽤나 도움이 됐습니다.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최종 결과 발표

그래서 결론적으로..! 거의 노력을 들이지 않고 합격했습니다.
제가 수료한 Ureka와 같은 교육기관인 멀티캠퍼스에서 주최하는 거라, 교육 내용이 크게 다르지는 않겠지만
월 100만 원씩 지원해 주고, 많은 취업 지원 혜택 그리고 금융권 서류 가점 등 큰 혜택이 많은 싸피에 합격해서 든든한 보험이 생긴 것 같아 안심했습니다.
약간 싸피가 노력 없이도 붙을 수 있는 부트캠프라고 오해하실 수도 있는데 전혀 아닙니다.
제가 취업 문턱의 최종에서 아깝게 미끄러지는 상황이라 취업 준비의 전 단계인 교육 프로그램은 상대적으로 수월하게 통과했던 것 같습니다.
싸피를 위해서 회사를 퇴사하고 오신 분들도 있을 망정이니, 최선을 다해서 보실 여유가 있으시다면 꼭 열심히 준비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저처럼 매우 바빠서, 최대한 효율적으로 지원해야 하는 어느 정도 실력 있는 개발자 분들은 참고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댓글로 궁금하신 점 남겨주시면 답변드리겠습니다.
그럼 다음은, 취업한 내용이나 회고로 돌아오겠습니다.
기왕이면 싸피의 목표인 취업을 미리 성공해서, 취업 후기로 돌아오고 싶네요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현재도 몇 개의 회사에서 전형을 진행 중이지만, 혹시나 이번 하반기에 모두 떨어졌을 때를 대비해서
유레카를 수료한 이후 공백기를 위해 싸피에 지원했습니다.
대학교 4-2학기, Ureka 프로젝트, 많은 회사들의 자소서-코테-면접들을 병행하고 있었기 때문에
싸피를 위해 다른 준비를 하진 않았고 그냥 취업준비 하면서 정리한 내용들을 바탕으로 지원했습니다.
결론적으로 감사하게도 최종합격을 수월하게 하였네요.
어느 정도 포폴 / 실력이 갖춰진 전공자분이라면 최소한의 노력으로 합격을 하는데 도움이 될만한 후기라고 생각합니다.

서류 지원
싸피는 기업 자소서와 다르게, 교육을 위한 기관이라 그런가 간단한 인적사항과 간단한 에세이 1문항만 작성하면 됩니다.
향후 어떤 SW 개발자로 성장하고 싶은지 SW 관련 경험을 토대로 기술하고, SSAFY에 지원하신 동기에 대해서도 작성 바랍니다. (500자 내외 작성), 최대 600자까지 입력 가능
짧은 글 안에 저를 어필해야 하고, 실제로는 교육기관이기 때문에 나의 기술적 역량을 강조하기보다는
- 적당한 SW 경험 + 부족한 점 + 싸피를 통해 어떻게 채우겠다
이런 느낌으로 작성하는 게 좋다고, Ureka에서 함께 프로젝트 진행한 팀원의 조언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서론에서 말씀드린 바쁜 상황이었기 때문에 싸피를 위해서 자소서를 첨삭하고 글을 다듬을 시간은 없었고,
그냥 자소서를 150건..? 이상 작성한 상황이라 적당히 비슷한 질문에 답변했던 내용을 가지고 와 글자 수에 맞게만 수정하여 제출했습니다.
해당 내용은 위의 추천과 다르게, 굉장히 저의 SW 역량을 강조하는 글이었지만 별다른 문제없이 합격하였습니다.
참고로 과거에 저는 12기 때 대학교 졸업예정자는 아니라서 면접은 포기했지만, 코딩테스트까지는 합격한 경험이 있습니다.
그때도 그냥 자소서에는 힘들이지 않고, 코테를 올솔했더니 쉽게 붙은 것을 보면 전공자에게 자소서가 그렇게 중요한 것 같지는 않은..? 뇌피셜이 있습니다.
https://jun10920.tistory.com/31
[SSAFY] 싸피 12기 자소서 & 코딩테스트 합격 후기 (전공자)
결과적으로는 사정상 다른 부트캠프를 갔지만, 최소한의 시간을 들여 싸피 자소서와 코딩테스트에 합격하였습니다.이 과정을 공유하면 도움이 될 분들이 계실 것 같아서 글을 작성합니다.지원
jun10920.tistory.com
SW 적성진단
위 블로그 글에서 언급한 것처럼, 코테도 이미 합격한 경험이 있습니다.
코테 난이도는 백준 기준 브론즈 상위 ~ 실버 중간 정도의 난이도가 출제되고 구체적인 알고리즘보단 구현 위주의 문제가 출제됩니다.
그리고 오전/오후 반을 나눠서 문제가 다르게 출제되는데요, 12-13기를 모두 경험했을 때 단순히 2 기수를 비교한 거지만 오전보단 오후가 상대적으로 쉽게 출제가 됐습니다.
물론 합격자는 오전과 오후를 나눠서 뽑겠지만, 그래도 코테에 자신감이 부족하신 분은, 오후에 시험을 보고 올솔을 하는 게 합격 가능성이 더 높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저의 경우 12기, 13기 모두 오후 반을 봤고, 주어진 70분 중에 40분 내로 검산까지 마무리한 다음 퇴실 시간까지 쉬다가 바로 퇴실했습니다.
현재 취업준비도 병행하느라 코테도 종종 보고 있던 상황이라서, 싸피 코테를 위해서 별다른 준비를 하진 않았습니다.
인터뷰
두둥..!
대망의 코딩테스트를 합격하셨군요.
여기서 약간 의외였던 게 저처럼 Ureka 소속의 개발자 중에서 회사에 꽤나 자주 서류-코테를 붙는 다른 개발자들이 저와 같은 생각으로 공백기를 위해 싸피를 넣었는데 이 단계에서 전부 떨어졌습니다.
카카오 부트캠프에 다닌 지인을 통해서 들었을 때, 카카오 부캠에서도 모두 떨어졌다고 하더라고요.
심지어 그중에선 올솔하셨다던 분들도 꽤 있었는데, 의외였습니다.
싸피 뿐만 아니라, 이번에 유레카 2기 지원 경쟁률도 훨씬 높아졌다는 걸 보면,
취업시장이 계속 힘들어지는데 개발자로 유입되시는 분들은 계속 많은 상황이라서 개발자 취업을 위한 부트캠프의 경쟁률 역시 더 올라간 것 같습니다.
그래서 과거보다 더 엄격한 기준으로 사람들을 뽑기 시작한 것 같아요.
아무튼 인터뷰는 PT 면접과 개인 면접 두 가지로 나눠져 있습니다.
면접 내용에 대해서는 대외비라 자세하게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팀플 같은 곳에서 발표 많이 해봤고, 팀장이나 토론이나 이런 대중 앞에서 얘기를 많이 해본 분이라면 굳이 따로 준비를 안 해도 될 것 같습니다.
(반대로, 이런 경험이 부족하다면 면접스터디 같은 걸 하면 좋겠죠?)
저는 항상 리더 역할을 많이 맡았고, 팀플 할 때는 주로 발표를 맡았습니다.
또한 현재 바쁜 상황이라 면접을 따로 준비할 시간이 없어서 지금은 취업한 친한 동생이 정리한 자료를 바탕으로
면접 전날 저녁 1분 자기소개 작성 + IT 관련 뉴스 좀 읽다 자기 정도만 하고 가서 면접 봤습니다.
++ 추가로! 지하철 타고 가는 길에 봤던 PT 면접 영상이 꽤나 도움이 됐습니다.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최종 결과 발표

그래서 결론적으로..! 거의 노력을 들이지 않고 합격했습니다.
제가 수료한 Ureka와 같은 교육기관인 멀티캠퍼스에서 주최하는 거라, 교육 내용이 크게 다르지는 않겠지만
월 100만 원씩 지원해 주고, 많은 취업 지원 혜택 그리고 금융권 서류 가점 등 큰 혜택이 많은 싸피에 합격해서 든든한 보험이 생긴 것 같아 안심했습니다.
약간 싸피가 노력 없이도 붙을 수 있는 부트캠프라고 오해하실 수도 있는데 전혀 아닙니다.
제가 취업 문턱의 최종에서 아깝게 미끄러지는 상황이라 취업 준비의 전 단계인 교육 프로그램은 상대적으로 수월하게 통과했던 것 같습니다.
싸피를 위해서 회사를 퇴사하고 오신 분들도 있을 망정이니, 최선을 다해서 보실 여유가 있으시다면 꼭 열심히 준비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저처럼 매우 바빠서, 최대한 효율적으로 지원해야 하는 어느 정도 실력 있는 개발자 분들은 참고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댓글로 궁금하신 점 남겨주시면 답변드리겠습니다.
그럼 다음은, 취업한 내용이나 회고로 돌아오겠습니다.
기왕이면 싸피의 목표인 취업을 미리 성공해서, 취업 후기로 돌아오고 싶네요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