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
조만간 회고에 작성하겠지만, 1학기 간 20학점(6 전공 1 교양), 플레이스토어에 배포할 목적으로 개발한 프로젝트,
자격증 2개, 코테 다수, 자소서 작성 다수, 면접 1번 등등...
다방면으로 열심히 사느라 글감을 모아놓기만 하고 블로그 작성은 좀 늦어졌습니다.
종강도 했고, 앞으로 학교 일정 때문에 바빠질 일은 없을 것 같아서 당분간 쌓인 글들을 올리고 반년 회고에 총 집합해서 작성할 것 같으니 혹시나 보실 분들 있으면 기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공부한 배경
내가 개발자가 되기로 했을 때 조언을 구한 몇 명의 지인들이 추천한 자격증이 정보처리기사와 SQLD였다.
자격증이 실력을 대변해 주는 것은 아니지만, 복수전공자로서 좀 더 전문성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해서 준비하게 됐다.
하지만 위에 작성한 것과 굉장히 바쁜 일정 중에 시험을 봐야 했기 때문에 이전에 작성한
정보처리기사 준비와 같이 단기간에 합격을 해야 했고, 이에 맞는 전략으로 준비하여 합격하였다.
공부 자료
2. 홍쌤의 데이터랩 강의 자료
3. 노랭이 문제집
우선 2024년에 SQLD 시험이 개정되었고, 짧은 기간 내에 준비하기 위해서 구글링과 데이터 전문가 포럼에서
전공자 / 단기간 내 합격 / 2024년 1회차 이라는 키워드를 가진 모든 후기를 검색해서 정리했다.
많은 좋은 강의와 레퍼런스가 있었지만, 유명하면서 동시에 2024년 신유형을 대비한 무료 강의는
홍쌤의 데이터랩 채널이라 해당 강의를 2배속으로 빠르게 1 회독했다.
이후 모든 SQLD 준비생들이라면 알법한 노랭이 문제집을 구매하여 풀었다.
공부 방법
위에서 검색한 결과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 단기간 내 합격한 전공자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1. 강의나 자료를 바탕으로 가볍게 시험 범위 전체를 1 회독
2. 노랭이를 1 회독 이상 풀이
였다.
그래서 당시에 코딩테스트와 자소서, 전공 과제들이 겹친 상황이었어서 SQLD에 쓸 수 있는 시간 이틀 밖에 없었던 나는,
분석한 합격의 최소 조건인 1, 2번을 만족한다면 승산이 있을 거라 생각했다.
그래서 실제로 공부한 과정을 설명하자면
시험 이틀 전
홍쌤 카페에 가입해서 홍쌤의 데이터랩 강의 자료를 받기 위해서 가입해서 회원 등급을 올리고,
얻은 자료를 바탕으로 강의를 빠르게 1 회독하였다.
이후에 시험 전날 저녁에 노랭이를 처음 풀기 시작(!)
시험 당일
새벽 2시인가 3시까지 풀고, 시험 당일 새벽 6시쯤 다시 일어나서 못 푼 부분을 마저 다 풀고 바로 시험을 보러 갔다.
비전공자라면 힘든 스케줄이지만, 전공자라는 기준 하에 짧지만 농축된 시간을 들여서
내가 분석한 합격의 최소 조건은 다 맞추고 시험장에 들어갔다.
후기
시험을 보는데 물론 어려운 부분도 있었지만 60점 이상이면 합격하는 시험이기에 솔직히 떨어질 것 같은 기분은 들지 않았다.
이것 말고도 나름대로 1학기에 다방면으로 많은 것을 준비하면서 대부분 좋은 결과를 얻으면서 깨달은 것은,
짧은 기간 내에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한 방법은
효율적인 계획을 세우고, 이 계획을 어떻게든 수행하고, 선택과 집중을 확실하게 하는 것이다.
그래서 결과적으로는 합격 ~~
아직도 글감이 쌓여있기 때문에 금방 다시 돌아오겠습니다.